삼성전기, 구글 '픽셀7' 카메라 모듈 공급…폴디드줌 포함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도 픽셀7 시리즈에 기여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부는 지난 6월부터 구글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텐서’ 2세대 양산에 돌입했다.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
구글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시리즈처럼 대량 판매되는 것은 아니지만 북미 시장 공략 및 고객사 다변화 차원에서 삼성에 의미가 있다. 양대 운영체제(OS) 중 하나인 ‘안드로이드’ 주인이 구글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최근 구글은 한국에서 픽셀 사업을 맡을 카메라 엔지니어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선 관련 인재 영입을 진행하기도 했다. 픽셀 시리즈가 국내 출시된 적은 아직 없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모바일 부문에서 LG전자 빈자리를 노리기 위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내년 선보일 ‘아이폰15’ 시리즈부터 폴디드줌 기술을 탑재할 전망이다. 당초 삼성전기와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LG이노텍과 자화전자 등이 협업해 아이폰용 폴디드줌 카메라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거래선 관련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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