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디즈니, '피노키오'로 격돌…승자는?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피노키오 실사판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피노키오 실사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에는 피노키오가 거리를 거닐며 여우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노키오는 목수 제페토의 소원으로 태어난 나무 인형 피노키오가 진짜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는 1940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됐던 이 작품을 실사판으로 리메이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실사판에는 톰 행크스와 조셉 고든레빗, 루크 에반스가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오는 9월8일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역시 피노키오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실사판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해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피노키오는 오는 12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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