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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신한은행, ESG 우수협력사 대출이자 부담 덜어준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1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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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는 신한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한 1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최대 2%까지 이자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연내 실행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핵심 사업으로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SK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 역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SG 우수협력사에 제공되는 최대 감면 이자율 2%(SK 이자지원 최대 1% + 신한 금리감면 최대 1%)를 적용할 경우 총대출 1000억원을 중소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다.

앞서 SK는 지난 1년간 1000여곳 협력사들의 ESG 개선 지원을 위해 ▲ESG 정책수립 ▲관리지표 개발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준비해왔다.

또 지난 6월에 오픈한 SK 플랫폼 ‘클릭(Click) ESG’에서 협력사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여기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SK와 신한은행이 1:1 매칭으로 이자지원 및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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