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소속·산하기관 66곳을 대상으로 2022년 사이버 모의침투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더해 민간 화이트해커가 함께해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 수준 진단 및 취약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이버안전센터와 소속·산하기관은 상호 협력 하에 사이버보안관제를 집중 수행, 이상 징후 발견시 사전에 마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모의공격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훈련을 통해 파악된 정보시스템 취약점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고, 과기정통부가 이를 점검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은 민간 보안 전문기업·전문 연구기관 간의 협력에 더욱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이버공격 대응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