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파수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에 보안을 강화한 ‘랩소디 SE(Wrapsody Security Edition)’를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문서가상화 개념을 적용한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마다 고유의 식별코드를 부여해 여러 명이 분산저장해도 하나의 파일로 인식, 문서가 수정·저장되면 저장 위치와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모든 문서는 생성 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이 제공되며, 암호화 보관돼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 볼 수 없다.
랩소디 SE는 랩소디에서 사용 제어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문서 자산화와 함께 더 강력한 보안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위해 출시했다는 것이 파수의 설명이다.
문서 사용자의 권한과 문서 등급 태그에 따라 화면 캡처와 복사/붙여넣기를 통제하고, 워터마크 기능 등을 지원한다. 랩소디 SE는 강력한 권한 통제 기능을 더함으로써 기존 랩소디의 장점인 뛰어난 편의성과 생산성을 누리는 동시에 중요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 SE는 문서가상화 기반으로 생산성과 편의성을 혁신하는 랩소디를 기반으로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발맞추고자 선보인 솔루션”이라며 “지난 20년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온 파수의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이 더해진 만큼, 차세대 문서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랩소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