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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띠부실 오픈런 일산 호수공원에 재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6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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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월 마지막 주, 일산 호수공원은 포켓몬들이 점령합니다. 피카츄가 사파리 모자를 쓴 채 호수공원 일대를 걷고 있거나, 한국에서 보기 드물었던 희귀 포켓몬이 풀숲 사이로 인사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인데요. 나이언틱(Niantic)은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가 한국에서의 첫번째 ‘사파리존(Safari Zone)’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나이언틱과 고양시는 이날 ‘포켓몬고:사파리존 고양’ 온라인 세션을 통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질 첫 사파리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요.

사파리존 이벤트는 포켓몬고를 평소 플레이할 때보다 더욱 다양한 포켓몬들을 만나고 모을 수 있는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입니다. 글로벌 국가에선 관광 명소나 도시 속에서 해당 이벤트를 개최해 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이를 알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해당 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나 방문할 이가 고양시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 명소를 알리고 싶었던 건 나이언틱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클 스테렌카 포켓몬고 프로덕트 디렉터는 “한국 이용자가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행사를 찾는 이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담회 계획…카겜 “의견 수렴에 최선”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운영 논란과 관련해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일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에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는데요. 구체적인 진행 일정과 방식은 이용자 대표와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카카오게임즈는 간담회 준비를 위해 일본 개발사 및 이용자 대표와 협의하고, 조만간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간담회 개최 예상 시기는 추석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간담회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유저 대표님들과 추가로 협의할 예정으로, 협의가 완료되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투명성위원회 “카카오T 배차알고리즘, 콜 몰아주기 없다”

모빌리티투명성위원회(위원장 김현, 이하 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 카카오T 앱 소스코드를 분석한 결과, 가맹·직영·일반 택시 간 콜 몰아주기 차별 소스코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6일 위원회는 카카오T 택시 배차알고리즘 소스코드 검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검증은 국내 택시 배차시스템 대상 첫 진단 및 연구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일반택시보다 가맹택시, 직영택시에 콜을 몰아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소스코드 정보제공 등을 협조하기로 했고, 위원회는 17억건에 달하는 택시 콜 발송 이력 데이터를 전수 분석했죠. 그 결과 위원회는 택시영업방식(가맹, 일반, 직영)과 승객 호출 거리에 따른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위원회는 일반택시 기사 배차 수락률이 가맹택시 기사보다 낮은 이유도 분석했습니다. 위원회는 일반택시 기사 경우 선택 자유도가 가맹 기사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기사 선택 자유도에 따른 차이를 차별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해석했습니다.

“웹툰작가 조석 일냈다” 문유, 中 극장가 강타…수익만 5800억원

국내 대표 웹툰 작가 조석의 ‘문유’가 중국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조석 작가 SF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 ‘문유(MOONYOU)-독행월구(獨行月球)’가 현재까지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문유-독행월구’는 지난 7월29일 개봉 첫날 약 580억7400만원 수익을 기록하며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5일 기준 약 5803억원의 수입과 7067만명 관람객을 모았다고 하네요

웹툰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입니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유명한 조석 작가 작품으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해외 출장에 나섭니다. 오는 9월에는 미국을, 10월에는 유럽행 비행기에 오르는데요. 지난 지난 2월과 4월 미국, 6월 유럽을 찾은 데 이어 하반기에 재차 방문에 나설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서플라이어 데이’를 엽니다. 해당 행사는 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와 만나 공급망 현황 점검 및 계획 수립하는 자리인데요.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입니다. 이 자리에는 경 사장을 비롯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경영진도 함께합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두 번째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라인 테일러 공장 구축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오스틴 공장, 국내 평택 공장 등에 조달하는 소재와 장비 등도 논의 대상이죠. 테일러 공장의 경우 착공식을 앞둔 만큼 경 사장이 현지에서 전반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10월7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이 열립니다. 역시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죠. 올해 이벤트에는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등을 공개합니다. 경 사장은 포럼에 참가한 뒤 유럽 협력사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 제정으로 중국 내 반도체 투자 등이 제한될 우려가 나오고 있어 현지 파트너와 협업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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