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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C, "폴더블폰, 올해 판매량 1530만대"

정혜원
- 인플레이션 여파 기존 전망대비 판매량 하향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접는(폴더블)폰도 인플레이션 파고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성장세는 유지하지만 성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기관 DSCC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1560만대로 추정했다. 지난 5월 예상한 1600만대 이상에 비해서는 줄어든 숫자다. 기존 예측보다 6%포인트 내린 전년대비 94% 증가로 수정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도 낮췄다. 1900만대 가량에서 1770만대로 조정했다. 당초보다 12%포인트 떨어진 전년대비 77% 성장으로 집계했다.

DSCC는 전망 하향 이유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위축으로 들었다.

한편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를 선보였다. 올해 판매목표는 1000만대 이상이다. DSCC의 관측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혜원
w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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