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ARM-엔비디아, AI SW 호환성 확보 ‘맞손’

윤상호
- AI 학습·추론 교환가능 포맷 공동 논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호환성 확보를 위해 인텔 ARM 엔비디아가 뭉쳤다.

인텔은 ▲ARM ▲엔비디아와 AI 학습과 추론에 적용하는 교환가능 포맷을 제공하기 위한 8비트 부동소수점(FP8) 사양 및 E5M2와 E4M3을 기술하는 논문을 공동으로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AI 하드웨어(HW)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반도체 주요 업체다.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으로 AI 반도체 공략을 확대했다. 구글 등 빅테크는 ARM 기반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거나 개발 중이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주류인 GPU 강자다.

3사의 협력은 AI HW를 교체해도 AI SW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메모리 및 계산 효율성 개선을 위한 딥러닝 수치 정밀 요구 사항을 줄였다.

한편 3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화 기반 포맷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텔은 AI 제품 로드맵에 이 사양을 적용할 예정이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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