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새 안내견과 은퇴 안내견을 응원하는 '함께 내일로 걷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1993년 시각장애인 안내견 양성기관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1994년 첫 안내견 '바다'를 시작으로 매년 12~15마리를 무상 분양 중이다. 가장 최근 파트너와 맺어진 '그루'까지 포함하면 2022년 현재까지 총 267마리를 분양했고, 현재 70마리가 안내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홍원학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또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훈련사 등 안내견의 생애와 함께 해 온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홍 대표는 "안내견 사업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29년간 시각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안내견과 파트너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환경과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