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애플, 10월5일부터 앱스토어 가격 인상…얼마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0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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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애플이 한국을 비롯한 유로화 사용 국가 대상으로 앱스토어와 인앱(앱 내) 구매 가격을 인상한다. 단, 자동 갱신형 구독 상품은 제외된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애플 개발자 뉴스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5일부터 이같은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앱스토어 가격을 인상하는 지역은 한국, 칠레, 이집트, 일본, 말레이지아, 파키스탄, 폴란드, 스웨덴, 베트남과 유로화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다.

애플앱스토어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달리 0.99달러를 기준으로 앱별 가격 등급을 책정한다. 세부 단위는 0.99달러 1티어, 1.99달러 2티어, 2.99달러가 3티어로 구성됐다.

이번 소식과 함께 새롭게 업데이트 된 가격등급표에 따르면 0티어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무료 앱이다. 이어 ▲1티어 1200원→1500원 ▲2티어 2500원→3000원 ▲3티어 3900원→4400원 ▲4티어 4900원→6000원으로 변경된다. 가격 등급은 총 87티어까지 있으며, 가장 높은 87티어 경우 119만원에서 149만원으로 30만원 오른다.

애플은 “(가격)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 나의 앱 ‘가격 및 사용 가능 여부’ 섹션이 업데이트된다”며 “앱스토어 커넥트(App Store Connect)에서 언제든지 앱 및 앱 내 구입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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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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