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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독 혜택 나눌 수 있는 '우주패스 패밀리' 출시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주패스 패밀리’는 사용 중인 우주패스 all과 mini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최대 3명을 패밀리 멤버로 초대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멤버들과 나눠 사용하며 구독 상품 혜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밀리 멤버는 통신사 상관 없이 지정 가능하며, 우주패스 all과 mini 이외에도 두개 상품을 연간으로 이용하는 고객이거나, 프로모션 상품인 스탠다드(standard)를 이용 중인 고객이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우주패스 all 사용자의 경우 가입자(대표)는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장바구니 쿠폰 등 11번가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혜택은 멤버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주패스 패밀리’를 이용 시 패밀리 대표 외 멤버 중 한 명에게도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을 줄 수 있다. 아마존 5000원 할인 쿠폰, SK페이 3000포인트, 구글 원, 제휴사 혜택은 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멤버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다만 연간 구독 상품의 웰컴 포인트 및 우주패스 고객 대상 각종 프로모션 혜택은 공유 대상에서 제외된다.

멤버에게 특정 혜택을 지정하는 것은 패밀리 대표가 해당 혜택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즉시 가능하며 만약 혜택을 이미 사용했다면 다음 달부터 멤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할 수도 있다.

또 SK텔레콤은 ‘우주패스 패밀리’ 출시를 통한 구독 상품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미용, 육아용품, 반려동물, 항공 등의 분야에서 제휴처 4곳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새로 제휴처에 합류한 곳은 아모레몰과 아시아나항공, 유한킴벌리 맘큐, 핏펫의 4곳으로, 우주패스 all과 life를 이용 중인 고객이 선택 가능한 제휴처는 52곳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처 확대로 구독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들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구독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명이 함께 구독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우주패스 패밀리’를 선보이고, 제휴처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독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상품과 제휴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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