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日 혼다, 중국 전기차(EV) 공략 강화… 두번째 모델 출시

양원모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디지털데일일리 양원모 기자]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중국 전용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을 공개했다고 5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혼다는 지난해 제휴사인 GAC 및 둥펑자동차와 함께 향후 5년간 'e:N 시리즈'라는 브랜드로 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지난 4월 중국에서 첫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혼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시리즈를 통해 중국에서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외에 토요타 등 일본계 자동차회사들은 중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물론 현재로선 요원한 목표다.
2022년 4월에 선보인 혼다 중국 전용 전기차 모델 'E:NS1'
2022년 4월에 선보인 혼다 중국 전용 전기차 모델 'E:NS1'
하지만 혼다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개의 EV 모델을 출시하고 연간 약 200만 대의 EV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았다.

한편 혼다는 중국 파트너들과 합작사를 만들어 오는 2024년부터 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EV 전용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양원모
ingodzon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