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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몸집 키운다...1조3000억원 자금 조달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6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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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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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트위터의 새 주인’ 일론 머스크가 이번엔 본인 소유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중이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은 기업가치 1천500억달러(약 198조원)를 기준으로 대략 10억달러(약 1조3천300억원) 규모다.

투자자들은 지분 보유 직원들이 매각 대상으로 내놓는 기존 주식 또는 회사가 발행할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스페이스X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주당 약 85달러(약 11만2천500원)에 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주당 70달러(약 9만2천600원)로 총 1천250억달러(약 16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이전 자금 조달 때보다 약 20% 오른 금액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실제로 자금 확보에 성공해 1천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 기업가치 기준 세계 최대 비상장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그 자리에는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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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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