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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레이더] ‘머니게임’ 유튜버 진용진의 신작, 웨이브 ‘버튼게임’

강소현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잔혹 서바이벌”

◆ 웨이브 :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라 ‘버튼게임’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버튼게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유명 유튜버 진용진이 ‘머니게임’, ‘피의 게임’에 이어 기획에 참여한 3번째 서바이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버튼게임’은 화합과 배신 속 매일 단 하나의 버튼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극한 생존 배틀입니다. 게임은 9인의 참가자들이 매일 3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누르는 형태로 진행되며, 가장 적게 눌린 버튼을 선택한 인원만 상금 차감에서 제외됩니다. 게임 시작 전 1억 원의 상금을 미리 지급받고, 게임을 통해 상금을 모두 잃으면 탈락합니다. 돈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을 시험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버튼게임’은 매주 금요일 공개됩니다.

웨이브 : 심쿵 BL 로맨스 ‘체리마호 THE MOVIE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서른 살까지 동정이라는 이유로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마법사가 된 ‘아다치’와 오래된 짝사랑의 진심을 들켜버린 ‘쿠로사와’. 두 남자의 심쿵 BL 로맨스를 담은 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의 후속작 ‘체리마호 THE MOVIE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습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체리마호’ 시리즈는 퀴어와 판타지 장르를 접목시켜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특히 악역이나 자극적인 설정 없는 무해한 스토리는 아시아 전역의 호평을 받으며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드라마로 해피엔딩을 맞은 줄 알았던 ‘체리마호’ 커플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웨이브에서 만나보세요.

◆ 넷플릭스 : 나의 완벽한 세계, 나의 완벽한 오류 ‘썸바디(Somebody)’

서스펜스 스릴러 ‘썸바디’는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만든 개발자 섬은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사람들의 평범한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데요. ‘썸바디’는 사람들의 대화와 행동을 분석하고 마음을 읽는 매칭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지만 이를 매개로 한 살인사건이 잇따라 벌어집니다. 소년미 넘치는 배우 김영광이 살인마 성윤오로 분해 파격 변신을 선보이며, 탁월한 심미안을 지닌 정지우 감독이 발견한 보석 같은 신예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이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을 채웁니다.

◆ 넷플릭스 : 나를 죽인 가문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다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최상위 재벌 순양그룹에 고졸 특채로 입사해 온갖 일을 처리해온 윤현우는 해외로 유출된 그룹의 자금을 찾던 중 죽음을 맞는데요. 눈을 떠보니 1987년, 그리고 순양가. 윤현우는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깨어납니다. 자신을 죽인 자가 순양가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윤현우는 순양의 모든 것을 집어삼킬 반란을 준비합니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드라마 ‘W’,‘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이 힘을 합쳐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 티빙 : 새로운 세대의 트랜스포머 등장,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

전세계가 사랑하는 시리즈 '트랜스포머'가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는 인간과 사이버트로이난이 친구가 되고, 한 가족이 또 다른 세상과 유대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트랜스포머 작품들이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 전쟁을 주로 다뤘다면,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는 전쟁이 끝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구에서 태어난 최초의 트랜스포머 로봇이자 새로운 세대의 트랜스포머인 ‘테란스’가 등장을 예고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어스스파크’는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티빙 : 지상 최후 낙원에서의 특별한 사랑,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

지난 18일 첫 공개된 ‘러브캐처 인 발리’는 매혹적인 섬 발리에서 사랑을 잡으려는 ‘러브캐처’와 돈을 잡으려는 ‘머니캐처’가 끝없는 의심 속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연애 심리 게임입니다. ‘러브캐처 인 발리’는 첫 공개 전부터 매력적인 9인의 캐처들이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러브캐처 인 발리’는 이번에 강력한 룰을 도입하며 큰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베일을 벗은 1회 예고 영상에서 ‘비밀의 밤’이라는 미스터리한 초대장이 공개되며 새로운 룰이 일으킬 변화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이고 고도의 심리전과 예측 불가의 반전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는 ‘러브캐처 인 발리’는 티빙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왓챠 : 아메리칸드림의 추악한 이면 ‘아메리칸 러스트’

신규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아메리칸 러스트’는 필립 마이어가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경제적으로 황폐해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가상의 마을 ‘뷰엘’을 배경으로, 어느 날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사람들을 다룹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마을의 경찰서장 델 해리스는 남겨진 증거를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그레이스의 아들 빌리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걸 직감합니다. 당시 빌리는 6개월 전 연루된 폭행 사건으로 보호 감찰 중이었고, 델은 그레이스와 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증거를 숨깁니다. 이를 기점으로 마을 사람들은 각자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나쁜 선택을 하기 시작하고, 드라마는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습니다.

◆ 왓챠 : 4분기 최고 인기 일본 드라마 ‘사일런트’

‘사일런트’는 청력을 잃은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정통 로맨스 드라마로, 현재 일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방영 중인 최신작입니다. 주인공 츠무기와 소우는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지만, 영원할 것 같던 둘의 시간은 소우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끝이 납니다. 이후 8년이 지난 어느 날, 츠무기는 전철역에서 우연히 청각장애인이 된 소우를 발견하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두 사람은 그렇게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카와구치 하루나와 ‘사라진 첫사랑’ 메구로 렌이 주연을 맡아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영화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의 카자마 히로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과거의 사랑에 다가가는 슬프고도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그립니다. ‘사일런트’의 새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일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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