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기반 '두뇌톡톡', 치매 예방에 효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가 행복커넥트가 함께 내놓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을 시행한 결과, 인지치료 및 AI기반 ‘두뇌톡톡’ 등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이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1년 동안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80세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AI 스피커(NUGU Candle SE)의 치매예방 콘텐츠 ‘두뇌톡톡’을 제공해 치매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해왔다.
‘두뇌톡톡’은 메타기억교실 두뇌운동 프로그램을 음성기반 인공지능 콘텐츠로 고도화한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간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이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다는 점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국 지자체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해결책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AI기술 기반의 치매예방 서비스인 ‘두뇌톡톡’이 어르신들의 치매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성과는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는 우리나라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기관 및 지자체들이 SIB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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