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대표, 루마니아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가 루마니아 정부의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loan Burduja) 연구혁신디지털부 장관,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Florin Marian Spătaru) 경제부 장관 등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ICT 분야 협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영상 대표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부탁했다. 또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 5G, 그린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마니아에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과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한국에서의 데모 데이(Demo Day) 개최 등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2008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영상 대표는 “유럽의 차세대 ICT 강국으로 발돋움할 루마니아가 인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주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인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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