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가 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사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선다.
4일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최근 한 달간 30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세탁기는 추운 겨울에 동결이나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제품 중 하나로 미리 점검하면 겨울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배수펌프에 잔수를 제거하고 수도꼭지를 보온재로 감싸는 등 동파 예방작업을 해준다. 세탁통에 스팀을 분사하는 통살균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여름에 사용했던 에어컨 냉매압력, 전선 연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난방이 가능한 제품은 시운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 부스터 팬 청소 ▲청소기의 흡입력, 소음, 배터리 성능 점검 ▲TV 화면 클리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 2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전점검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LG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 우리 가전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