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미디어로그는 올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ESG 경영 ▲소외계층 기부 활동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활동 등 3개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와 환경관리공단과 손잡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요금제’를 출시했다. 알뜰폰 가입자들이 탄소중립실천 활동을 전개할 경우 실천다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올 1월 중순부터 시행돼 참여자가 23만명을 넘어섰고 그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스페셜요금제’는 일 11GB에 3Mps를 보장하며 음성·문자는 무제한이다. 월 4만9390원에서 1만6390원(약 33.2%) 할인해 월 3만3000원에 제공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7GB플러스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7GB, 1Mbps 최저속도를 보장한다. 월 3만9800원 요금제를 2만2500원(약 56.5%) 할인해 월 1만7300원에 제공한다. 가입 후 탄소중립포인트 실천활동에 참가하면 가입자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미디어로그는 자원재활용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U+ 유모바일)을 진행하면서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도입했다. U+유모바일은 배송패키지의 비닐 소재를 없애고, 쇼핑백부터 택배박스·유심봉투·안내문까지 친환경 패키징으로 전환했다.
지난 9월부터 제공한 e심 셀프개통 서비스도 눈에 띈다. e심 서비스는 QR 코드를 통해 휴대폰 자체에 내장된 SIM으로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실물 배송이 필요 없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포장·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공동으로 서울 지역 쪽방촌 주민 및 보육시설 아동 등을 위해 도시락 4000개를 공동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