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래빗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영상 및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컴퓨터그래픽(CG) 및 시각특수효과(VFX)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초고화질 CG 렌더 최적화 기술 ▲렌더 없는 실시간 CG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술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휴먼 및 저작물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 원천 기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으로서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 중이다.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두고 있는 계열사 메가존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과 3D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래빗워크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3D 영상 제작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개발용 엔진을 활용해 현실감 있는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하는 중이다. 렌더가 없는 실시간 라이브 CG와 8K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래빗워크 김명종 대표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약을 통해 래빗워크가 지닌 영상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OTT 컨텐츠와 IP 사업 및 그룹사 NFT 사업부문에도 협력할 수 있는 접점들이 많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력과 래빗워크의 메타버스 영상 기술력 간의 시너지를 모색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