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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오투컴퍼니, '스마트양식'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25 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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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오른쪽)과 오투컴퍼니 정미정 대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오른쪽)과 오투컴퍼니 정미정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해양 수산 분야 전문 기업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양식은 수산물 양식 시설에 정보통신, IoT를 접목해 생산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인력에 의존했던 기존 양식장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고 수질과 시설, 급식 상태 관리와 어류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척돼 향후 어류 관리나 출하 시점을 잡는 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전세계에서 스마트양식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식장이 해안가에 설치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업 수주 시 통신 장비의 내식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양식에 필요한 물을 정화하는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RAS)’을 국산 기술로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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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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