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업무계획 중 하나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확보한다.
먼저, 12대 전략기술 분야별·수준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기업이 설계·운영하는 민간 주도 교육과정을 확대(2023년 1만명)하고, 민관협력의 디지털 얼라이언스도 본격 운영한다.
장기 지원을 위해서는 신진-중견-석학급 인재로 성장시키는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한우물파기 연구 신설, 디지털 재능사다리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AI 영재학교 신설, 과학기술 전문사관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미래세대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 감소 시대에 우수한 해외인재의 유입‧정착 지원을 병행하기 위해, 2027년까지 석학급(50명), 신진급(1000명) 우수 연구자를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역 연구 역량을 확충하고,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고도화한다.
우선, 지역의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고 지역 주도 중장기 현안 프로젝트(2023년 4대권역 5개 과제)와 지역대학-출연연을 연계하는 거점플랫폼 구축을 추진(2023년 4개 지정)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고도화를 위해 지역 디지털생태계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2023년 1분기)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AI 지역융합 사업 및 농어촌 스마트 빌리지 확대(2023년 632억원), 디지털 혁신거점(시범지역 2곳 포함) 조성,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2023년 1개소, 2026년까지 4개 권역 확대)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