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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청소년 대상 코딩·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 사회공헌 ‘앞장’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젠이 지난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굿게이머 교실’에 청소년 385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최원기)과 3년 만의 오프라인 교육을 재개하면서, ‘일상의 재개’와 ‘사회적 책임 확대’에 주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코딩공작소에서는 교육내용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방식과 과정을 겨뤄보는 오프라인 경연 프로그램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굿게이머 교실’을 신설해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우선 청소년 코딩공작소 교육 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6개 고등학교의 총 11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웹젠이 실제 아이디어 특허출원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굿게이머 교실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협력으로 기획 및 운영됐다. 청소년 자기조절 능력 함양과 과의존 위험군에 대한 상담치료를 지원하고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전문 인력과 함께 기획한 선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성남지역 15개 초등학교 학급, 2400여명이 참여했다. 웹젠은 특히 단체 참가자 신청이 더 많았던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터넷 과몰입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확대시킬 계획이다.

웹젠 기존 프로그램들도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학교 연계 ‘청소년 코딩랩’ 349명을 비롯해 700여명의 실인원들이 소프트웨어(SW)메이킹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과 시설 공간 무료 공유에 참여했다.

각급 초등학교에는 교과목 연계로 담당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코딩랩 수업을 운영하고, 고등학생들에게는 문제 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위주의 전기전자회로와 코딩 활동의 SW메이킹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 활동을 펼쳤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앱 인벤터’ 교육, 고등학생 대상 ‘아두이노’ 등 총 700여명에게 기존 교과목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하고 정례화했다. 이외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에게는 별도로 마련한 기초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지난해 사업 사례를 확인하며, 올해 사회공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챌린지 프로젝트 및 굿게이머 교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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