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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용 SW 기업 아비바 인수 완료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아비바(AVEVA)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비바는 산업용 설계 SW 기업 분야 리딩 기업 중 한 곳이다.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제공하도록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100% 구독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아비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완전자회사가 됐다. 아비바는 비즈니스 독립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유지하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성장시킴으로써 잠재적인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비바 피터 허웍(Peter Herweck)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의 요구사항은 계속해서 복잡성을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경쟁우위, 가치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최상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아비바는 앞으로도 투자와 트랜스포메이션에 지속적으로 힘써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비바 필립 에이킨(Philip Aiken) 회장은 “지난 10년간 아비바 회장으로 역임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비바는 글로벌 산업용 SW 리더 기업이자 영국 기술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비바의 성장에 공헌한 이사회, 임직원, 고객, 파트너 및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일원으로서 아비바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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