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씨가 출간한 동화책 ‘이사가’, 국제 아동도서전서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14 13:44:36
  • 가
  • 가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엔씨소프트에서 출간한 동화책이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상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회사가 출간한 이지연 작가 동화책 ‘이사가’가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매년 3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아동 전문 도서전이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글로벌 3대 아동 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상이다. 올해는 전세계 59개국 644개 출판사에서 2349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사가가 수상한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은 도서 창의성과 예술성, 내용 편집이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사가는 마당에서 개미들이 줄지어 가는 행렬과 그 과정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다. 독자는 긴 병풍 형태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개미 여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모든 페이지를 펼쳐 한 장의 파노라마로 볼 수도 있다. 볼로냐 도서전 심사위원단도 이사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호평했다.

이사가를 출간한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은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축적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자체 개발한 외국어 프로그램 ‘엔씨콩콩 커리큘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권 그림책을 출간한 바 있다.

구자영 엔씨 웃는땅콩기획실장은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가와 협업해 미래세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병훈
digim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