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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대전서 배틀그라운드 프로경기 개최…지자체와 ‘맞손’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이스포츠(E-sports) 산업 진흥을 위해 대전시와 손 잡았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대전시와 이스포츠 산업 진흥과 행사 유치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연간 3개 시즌으로 진행하는 이스포츠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파이널 스테이지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하고, 대회 중계 방송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전시를 홍보한다.

대전시는 크래프톤에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을 비롯해 현장 중계 방송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비용을 제공하고, PMPS 2023 참가 팀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대전이 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은 “앞으로 대전시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대전시 게임문화 활성화와 이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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