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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 오는 6월8일 서비스 종료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가 출시 반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유료 재화 구매자에 대한 환불 및 결제 취소 절차를 밟는다.

31일 김성민 문명:레인오브파워 개발 PD는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 게임 서비스가 오는 6월8일부로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개월만의 서비스 종료다.

김 PD는 “이용자가 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예정됐던 시즌3 업데이트 및 서버 통합은 다음달 6일 정상 진행된다. 게임 내 이벤트 및 쿠폰, 개인·연맹 단위 콘텐츠와 랭킹 경쟁 콘텐츠 등도 시즌3 업데이트 때 함께 적용된다.

운영진은 서비스 종료에 따라 게임 유료 아이템 환불 및 결제 취소 공지도 게시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지난달 28일 오후 11시59분 사이 구매한 상품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한 재화에 한한다. 조건으로는 ▲유료로 구매한 ‘젬’ ‘골드’ 상품 중 사용하지 않은 잔여 유료 젬 및 골드 ▲유료로 구매한 상품을 우편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경우 ▲중요 우편에 보유 중인 유료 패키지 등이다.

환불신청은 게임 내 고객센터 메뉴에서 1:1문의를 통해 환불 신청 양식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조건에 해당될 경우 전액환불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PD는 “서비스 종료일 이전까지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명:레인오브파워는 글로벌 인기 게임 ‘문명’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엔드림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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