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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공략 나선 리디, 일본 웹툰 플랫폼에 웹툰 공급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현재 서비스하는 웹툰을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에 공급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지난달부터 리디 인기 웹툰이 라인망가와 픽코마에 연재를 시작해 순위에 오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3일 리디 웹툰 ‘에반젤린의검’과 지난달 25일 ‘원수를사랑하게된이유에대하여’가 각각 라인망가에서 연재를 시작해 공개 당일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황금연휴를 겨냥해 선보인 리디 글로벌 히트작 ‘참아주세요,대공’ 역시 라인망가 인기 순위에 오르며 일본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영화를 웹툰으로 각색해 새롭게 선보인 웹툰 ‘끝까지간다’도 오는 18일 라인망가를 통해 공개된다. 웹툰 공개 다음 날에는 영화 끝까지간다 일본판 리메이크가 현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픽코마를 통해서도 리디 웹툰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3일 웹툰 ‘동물들의공주님’이 픽코마 연재를 시작해 공개 당일 스마툰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웹툰 ‘능소화’도 픽코마를 통해 연재 중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디 웹툰을 일본 독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선보일 방안으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일본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장르 웹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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