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2023년 ICT 중소기업 랜섬웨어 대응·예방 지원사업 시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컨설팅·솔루션을 공급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점차 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사이버보안 침해사고에 치명적인 ICT 중소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5월 중 정보보호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선정한 뒤 6월부터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랜섬웨어 예방·대응을 위한 보안 컨설팅을 제공받은 뒤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보안(SECaaS) 제품의 경우 컨설팅 과정이 생략된다.

작년에는 국내 출시된 모든 종류의 정보보호 제품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그러나 올해는 랜섬웨어 대응과 예방에만 집중한다.

공급기업 등록을 위한 신청은 5월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과기정통부에서 지정하는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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