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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엘클럽’으로 호텔·영화관도 할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02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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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롯데홈쇼핑이 멤버십 '엘클럽' 오프라인 계열사 혜택을 확대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멤버십 '엘클럽' 오프라인 계열사 혜택을 확대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홈쇼핑은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개편을 통해 호텔, 렌터카, 시네마 등 계열사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엘클럽은 롯데홈쇼핑이 2018년 홈쇼핑 업계서 처음 도입한 유료 멤버십으로, 연회비는 3만원이다. 이번 멤버십 개편은 온라인 쇼핑 중심에서 오프라인 계열사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최대 20% 할인, 롯데렌탈 최대 70% 할인, 롯데시네마 매월 3000원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기존 매월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엘포인트 10배 적립 등 혜택도 유지된다. 향후 계열사 연계를 확대하고 고객별 쇼핑 성향 분석을 세분화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엘클럽 출시 이후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헤리티지 엘클럽', MZ세대를 위한 '와이클럽'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연령과 소비 패턴별로 멤버십을 세분화해 왔다.

현재 엘클럽에 가입 고객 수는 약 70만명이다. 엘클럽 고객 연간 구매 금액은 일반 고객 대비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고객 편의 중심으로 모바일 앱도 전면 개편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계열사 협업을 통한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며 “기본적인 쇼핑 혜택은 물론, 여행, 공연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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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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