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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신사업 포문…‘빙고캐시아웃’ 美 테크 베타 테스트 진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05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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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신규 스킬 게임(Skill Game)에 대한 게임 기술성과 게임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신규 게임 ‘빙고캐시아웃(Bingo Cash Out)’이 미국에서 테크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테크 베타 테스트에서는 일부 결제 서비스만 제공된다. 빙고캐시아웃은 이용자들이 실제 현금을 내걸고 하는 ‘스킬 게임(Skill Game)’이다. 이용자 2명 이상이 서로의 빙고 실력을 겨룬 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이용자가 현금으로 보상받게 된다.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를 매칭해주는 시스템과 속도감, 다양한 미니게임 및 아이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더블유게임즈는 이용자가 지불한 입장료 일부를 매출로 인식한다. 실제 현금이 오가는 만큼 입출금 과정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페이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브레인트리(Braintree)’를 도입했다. 향후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게임 내 추가 도입하는 등 결제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스킬 게임은 북미와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게임 장르다. 스킬 게임을 영위하는 미국 게임사 스킬즈(Skillz)는 2018년부터 연평균 96% 성장해 2021년 약 3억8000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빙고캐시아웃 외에도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솔리테어 캐시아웃’, ‘버블슈터 캐시아웃’ 등 다양한 스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신사업들 중 하나인 스킬 게임의 빙고캐시아웃을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킬 게임 정식 론칭과 아이게이밍(i-Gaming), 캐주얼 게임 등 신사업을 통한 회사 성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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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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