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023년 기업시민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먼저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선 2050년까지 배터리 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갖추고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양극재와 음극재에 대한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원료 채굴부터 사용과 폐기 등 전제 제품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했다.
사회적책임(Social) 부문에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활동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 본사 외에도 주요 공급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나 녹색인증 기업 중심의 공급망도 확대했다. 특히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사용 중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추천 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 포스코퓨처엠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도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27001' 인증을 획득, 배터리 소재 핵심기술 보호에 필요한 체계를 갖췄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안전보건경영 ▲윤리경영 등 총 17개 주제로 구성된 정책집을 공개해 ESG 경영 중 실천해야 할 세부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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