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인력 양성은 '고교'부터...포철공고 우수졸업생에 입사 기회 부여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범위를 고등학교로 넓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철공고, 포스텍(포항공대), 포항시와 '2차전지(배터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김남일 포항부시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 포철공고 이성열 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골자는 4개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2022년 포스텍와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 개설 협약을 맺고 올해 3월 에너지소재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인 'e-Battery Track(이배터리트랙)'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재학 중 포스코퓨처엠과 공동과제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현장 중심의 연구 과정을 밟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도 지급한다. 졸업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연구소 등에 채용된다.
이번 협약에 포함된 포철공고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고다. 포철공고는 정규교과에 2차전지 과목을 개설해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도 우수학생은 졸업 후 마이스터고 전형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산학협력 인재양성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2019년 이후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실원(DGIST)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또 현장 리쿠르팅 대상 학교의 수를 늘리고 채용 상담을 상시 실시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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