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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열풍 재현할까…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라인업 공개

권하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상반기 ‘더 글로리’ 열풍을 이어갈 글로벌 대작들을 하반기에도 대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로는 오는 6월30일 '셀러브리티'를 시작으로 '도적: 칼의 소리',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시즌2', '이두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형사록 시즌2'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격 대기 중이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크리처 스릴러다.

'스위트홈 시즌2'는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1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형사록'은 7월5일 디즈니+를 통해 시즌2로 돌아온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장거리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스릴러다.

OTT 플랫폼 외 국내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서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tvN 토일드라마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구미호뎐1938' 후속으로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17일(토) 첫 방송했다.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환생 로맨스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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