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이건수 신임 총괄대표 선임…“플랫폼 고도화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새 리더십을 맞고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건수 전 네이버 사내독립기업 글레이스(Glace) CIC 대표를 신임 총괄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EO는 서비스 기획에 탁월하고 광고와 개발 이해가 깊은 인터넷 플랫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1971년생인 그는 경영학과 출신이면서 개발자 경력을 가진 색다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네이버 입사 후, 2008년 네이버 광고상품기획 리더로 역량을 발휘해 2014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네이버플레이스(네이버 예약·주문) 사업을 담당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 합병 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및 기업간거래(B2B), 국내 및 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창업자 김기록 대표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이러한 이 신임 CEO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공들여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이건수 신임 CEO는 “데이터커머스, 크로스보더 플랫폼, 이커머스 솔루션 등을 구축된 커넥트웨이브가 커머스 플랫폼 보고(寶庫)이자 촘촘히 연결된 생태계”라며 “각 부문 대표들은 물론, 구성원들과 협심해 커넥트웨이브에 내재된 가치를 실현하고,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 본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기록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경영 일선에서는 한 발 물러나, 이건수 신임 CEO 및 커넥트웨이브 각 부문 대표들에 대한 자문과 멘토링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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