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데이터+AI 서밋 개최··· ‘레이크하우스 앱’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브릭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최신 업데이트 기술 및 소식을 공유하는 ‘데이터+AI 서밋’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데이터브릭스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레이크하우스 앱’ 출시 소식을 전했다.
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 앱은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레이크하우스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앱을 구동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데이터브릭스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하며 새로운 기능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앱을 채택, 통합 및 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도 최소화한다.
개발자들이 안전하면서도 성능저하가 없는 네이티브 솔루션을 통해 이 같은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크하우스 앱은 고객의 데이터브릭스 인스턴스에서 직접 실행된다. 따라서 데이터가 고객 인스턴스를 벗어나지 않고도 앱과 쉽고 안전하게 통합된다.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를 확장하며 싱글사인온(SSO)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브릭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며, 개발자는 특정 프레임워크에 국한되지 않고 원하는 기술과 언어를 사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데이터브릭스는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AI 모델 공유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데이터 소비자 및 제공자가 AI 모델을 수익화하고, 자신의 데이터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 고객은 AI 모델 공유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자신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명령어 추종 및 텍스트 요약과 같은 일반적인 사용사례 전반에 걸쳐서 오픈소스 모델을 선별 및 공개하고,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해당 모델의 튜닝 및 배포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테이 자하리아(Matei Zaharia) 데이터브릭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레이크하우스 앱을 통해 소프트웨어(SW) 제공업체는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다양한 앱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데이터브릭스 고객과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모두에게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특히 기업 간 협업이 단순한 데이터셋 교환을 넘어 안전한 환경에서 공동 데이터를 가지고 연산 및 AI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이 시점에, 앱뿐 아니라 AI 모델까지 포괄하는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는 오늘날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고 부연했다.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프리뷰로 공개되었으며, 2023년 6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 앱과 데이터브릭스 마켓플레이스의 AI 모델 공유 기능은 2024년 프리뷰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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