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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그루비’ 도입 포켓CU 앱 내 고객경험 확대로 성과

이종현 기자
ⓒ플래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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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도입한 포켓CU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페이지뷰 증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세그먼트 타겟팅과 AI 개인화 상품 추천, 온·오프사이트 마케팅, 성과 검증 분석, AI 기반 자동 최적화 등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하나로 제공한다.

포켓CU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고객과 점포를 긴밀하게 이어주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실행하며 2022년에 리빌딩한 CU의 멤버십 앱이다. 배달, 픽업, 홈배송, 예약 구매, 택배 예약, 재고 조회 등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포켓CU 관계자는 “기존에는 마케터가 유의미한 고객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테스트하는 등 많은 시간을 소요했지만, 그루비의 AI 개인화 상품 추천과 다양한 세그먼트 기능 덕분에 즉각적으로 액션을 취할 수 있게 됐다. 구매 및 매출 위주의 단편적 성과 확인을 넘어, 캠페인 라이브와 동시에 노출·클릭·다운로드 등 다양한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어 차후 캠페인 고도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루비의 AI 개인화 상품 추천은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과 머신러닝·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토대로 고객 개개인별 선호와 취향 및 행동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를 활용한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을 통해 상품 이미지만으로 상품을 추천한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자사몰 성장을 위해 기존 회원의 충성도와 객단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고객의 행동・특성 등 데이터에 기반한 관련성이 높은 상품 추천은 고객 경험(CX)을 개선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마테크(마케팅+테크) 솔루션이 중요하며, 그루비는 앞으로도 마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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