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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도 자바는 유효?…마이크로소프트, 자바용 시맨틱 커널 출시

서정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바를 위한 시맨틱 커널을 출시했다. 개발자들은 자바용 시맨틱 커널을 활용해 기존 프로그래밍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시맨틱 커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제 자바와 AI라는 두 세계를 결합해 하나의 응집력 있는 환경에서 최적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바용 시맨틱 커널은 개발자들이 자바에서 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자바8 이상에서 호환돼 다양한 개발자들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자바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개발자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우리는 자바용 시맨틱 커널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바용 시맨틱 커널은 MIT 라이선스로 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탐색이나 수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스코드는 깃허브에서 찾을 수 있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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