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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 출범 초읽기…업스테이지·뤼튼 등 6개사 참여

김보민 기자
[ⓒ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
[ⓒ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가칭)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다음 달 정식 협회 출범을 추진한다.

준비모임에는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사가 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준비모임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생성 AI 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에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우리 생성 AI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에 뜻을 모아 협회 출범을 준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준비모임은 더 많은 생성 AI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3대 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활동 목표에는 ▲모두를 위한, 모두가 함께 하는 AI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학계와 함께 하는 생성 AI 테크 콘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한국 생성AI 스타트업 리포트 발간 ▲사회-정책적 육성 필요성 공론화 ▲기술 부작용에 대한 스타트업 공통의 약속 및 규범 정립 ▲채용 및 투자 기회 확대 ▲오픈소스 언어모델 기술 발전 기여 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준비모임 관계자는 "한국 AI 분야 기업은 약 2000여 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87%는 중소기업"산업의 근간인 스타트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모아, 사회 각 계와 적극 소통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는 임시로 준비모임 실무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협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준비모임 6개사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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