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DOCS' 개최…"韓 다큐 해외진출 활성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DOCS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해 열린다. 공공(과기정통부 등)과 민간(EBS, 현대홈쇼핑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사업 성격이다.
구체적으로 ▲기획개발·제작·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K-DOCS 피치) 부문과 ▲신진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K-DOCS 아카데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중 K-DOCS 피치에 해당되는 금번 K-DOCS 행사는 개막식, 투자설명회, 우수작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2일 저녁 7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다. 2023년 K-DOCS 프로그램 및 선정작 소개 등과 함께 국내외 다큐멘터리 인력들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다큐멘터리 관계자뿐만 아니라 미국 CNN, 일본 NHK, 독일 덱트, 프랑스 Cat&Docs, 스페인 Docs Bacelona, 카타르 알자지라 등 해외방송사·배급사·투자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투자설명회는 5개 부문의 피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영 피치(Young Pitch), ▲하이닥스 피치(Hi DOCS Pitch), ▲EBS 커미셔닝 피치(EBS Commissioning Pitch), ▲기획개발 피치(K-Pitch Fresh), ▲제작단계 피치(K-Pitch Prime)를 통해 국내외 다큐멘터리 투자사·배급사 등에게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종호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미디어 산업에 반드시 필요하며 UHD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등장할 때 가장 먼저 적용되는 장르"라며 "K-DOCS를 통해 고품질의 기획안을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가진 신진 제작자들을 양성하는 등 다큐멘터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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