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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철도교통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발주…2700억원 규모

서정윤 기자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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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사업 규모가 2700억원에 달하는 제2철도교통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이 발주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 사업이라, 업계에서는 IT 서비스 대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2675억원 규모다.

철도공단은 국내외 고속·광역·일반·도시·민간 철도 분야 열차운행종합제어장치(TTC)와 열차집중제어장치(CTC), 관제 설비에 정보를 전송하는 전자연동창치 납품 실적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인정 사업으로 국내 IT 서비스 대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IT 서비스 대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방면으로 제2철도교통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내달 22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2026년 말까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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