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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케어링크, 질병관리청 '후성유전체 정보 생산' 수행기관 선정

김보민 기자
[ⓒ 한컴케어링크]
[ⓒ 한컴케어링크]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한컴케어링크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 참가자들의 최근 DNA를 20년 전과 비교해 후성유전체 테이터를 생산하고, 노화 및 관련 질환을 분석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한컴케어링크는 문상훈 연구소장을 비롯해 정보 생산 및 생물정보(BI)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대기오염 건강 영향 평가를 위한 후성유전체 정보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후 환경 요인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활용할 토대 자료를 제공하고, 요인 발굴 등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유전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해 질병관리청 연구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케어링크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한국인 고혈압 관련 질병유전자 발현 조절 연구 기반 구축' 과제를 수주하는 등 노하우를 쌓아왔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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