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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AWS 파트너 패스 획득

이종현 기자
ⓒ에버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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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자사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패스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 네트워크에 등록된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페이크파인더는 AWS의 기술 검증을 거쳐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도 획득했다.

에버스핀의 자회사 시큐차트글로벌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페이크파인더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솔루션이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정상 앱 정보를 바탕으로, 허가받지 않은 앱은 차단하는 방식이다.

에버스핀은 국내 43개 주요 금융사가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 대형 금융사 13곳에서도 채택하는 등 기술경쟁에서 우수성을 증명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페이크파인더가 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자, 업계에선 자사의 화이트리스트를 모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페이크파인더가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실제로 페이크파인더 수준의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구현하기에는 타사와의 기술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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