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8월 '오토살롱위크 2023'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지원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증대를 위한 전시·포럼 개최 상호 협력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이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한국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그에 비해 엄격한 규제 및 부정적 인식으로 국내 튜닝시장(지난 2020년 기준 5조9000억원)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 대비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에 정부는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승인 절차 간소화, 튜닝 기준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자동차 튜닝 산업이 활성화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한층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이번 개최된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다양한 튜닝차 비전이 제시되어, 디스플레이가 접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자동차 튜닝은 자신을 표현하는 개성의 수단이자 일상을 힐링하는 레저의 공간 등으로 자동차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튜닝시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금번 자동차 튜닝-디스플레이산업을 잇는 협력채널을 확보하고 K-디스플레이를 튜닝산업에 홍보함으로써, 경쟁국의 저가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고품질의 우리 디스플레이를 세계 자동차 튜닝 시장에 보급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협업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적용된 프리미엄 컨셉트카를 제작하고, 산업간 교류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차량용 OLED의 튜닝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오토살롱위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관에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의 확장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투명OLED를 전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기업의 차량용 OLED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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