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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 기술 미국 특허등록결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13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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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이에이트]
[ⓒ이에이트]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이에이트는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의 핵심 기술인 '혈관 질환을 판단하는 방법 및 그를 위한 장치'에 대한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이트의 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수행한 혈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혈관 질환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혈관 협착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 카테터를 삽입해 혈관 압력을 측정한다.

그동안 이러한 진단 방식이 환자에게 너무 많은 육체적 고통과 비용 부담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혈류 유동 시뮬레이터 및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하게 되면 물리적으로 카테터를 삽입하지 않아도 돼 혈관 질환 환자의 신체·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혈관 질환을 판단하는 전과정에 관한 특허로 ▲환자 정보를 획득하는 정보 획득 단계 ▲환자 정보에 근거하여 분획혈류예비력(FFR) 정보 산출 단계▲전산유체 시뮬레이션 적용 단계 ▲혈관 질환 수술 진행 여부 판단 단계가 포함돼 있다.

이에이트는 올해 중앙보훈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MOU를 맺고 메디컬 트윈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 기술이 의료진의 질병 진단·처방·치료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임상진단보조시스템(CDSS)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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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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