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실리콘밸리서 디지털 혁신기업 해외 진출 지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8월 한-미-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된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에 연계해 수출개척단을 파견했다.
수출개척단은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디지털 기업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K-Global@실리콘밸리 2023’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K-Global@실리콘밸리’는 201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 행사이다. 본 행사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미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장으로,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국내 기업 및 현지 투자자 등과 함께 디지털 기술 포럼(Tech Forum), 경진대회(K-Day Star), 수출·전시상담회(K-Par tnership)를 개최하고, 실리콘밸리 한인 혁신 그룹과 케이나잇(K-N ight)을 공동개최했다.
경진대회(K-Day Star) 1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암제 효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프리메드’가 선정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받았으며, 디지털 휴먼 AI 영상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온’이 2위에 선정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받았다.
또 민․관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인공지능 관련 논의를 위해 구글(Google)을 방문해 마크햄 C.에릭슨(Markham C.Erickson) 정부·공공정책 부사장 등을 면담하고, ‘인공지능 위크(AI Week) 2023’ 공동 개최 등 그동안의 협력 경과 및 향후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위크 및 학술교류회 정례화,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착수, ‘프론티어 모델포럼(Front ier Model Forum)’에 한국 기업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번 수출개척단을 이끈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하여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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