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역대 추석 시청 데이터’ 발표…추석 연휴 인기 장르는?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웨이브(Wavve)가 역대 추석 시청 데이터를 발표했다. 2021년과 2022년 웨이브 이용자들이 추석 기간 가장 많이 찾는 장르는 '영화'로,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는 밤 9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8월 연휴 기간 동안 누적 이용 시간 기준 국내 OTT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13일 공개한 마클 차트 리포트에 따르면 연휴기간 국내 6개 OTT 앱 중 웨이브가 가장 체류 시간이 길었다.
실제 웨이브가 지난 2년 추석 연휴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추석 기간 일 평균 7개의 타이틀을 시청했다. 이들 중 추석 연휴 기간 최다 시청 콘텐츠 기록을 세운 이용자는 376편을 보았으며, 1회선 당 최장 시간 시청을 한 이용자는 47시간을 기록했다.
전 장르 통틀어 '영화'는 매해 추석마다 시청량이 늘었다. 2021년 추석(총 5일)에는 전 주 동기간 대비 27%가, 2022년 추석(총 4일)에는 전주 동기간 대비 21%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2021년에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션 파서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2022년에는 '정직한 후보', '감쪽같은 그녀'의 시청시간이 오르는 등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주목받았다. 웨이브는 올해에도 이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리바운드', '멍뭉이', '카운트', '젠틀맨'과 같은 신작 중심의 한국영화를 확보했다.
긴 연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액션 영화'와 '시리즈 외화'에 대한 니즈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해리포터', '본', '킬 빌' 등의 시리즈가 각광받았고, 지난해에는 '탑 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미션 임파서블'이 극장가를 휩쓸며 피날레를 알린 바, 해당 시리즈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등의 시리즈도 함께 부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웨이브 관계자는 "귀향길, 여행, 홈캉스 등의 긴 연휴 계획에 ‘어떤 콘텐츠를 볼 지’도 중요한 선택지가 되었다”며 “지난 추석 시청 트렌드를 바탕으로 웨이브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오리지널 ‘거래’ 공개를 앞두고 다회선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25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0월 22일까지 스탠다드(Standard·2회선), 프리미엄(Premium, 4회선) 연간 이용권을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거래’ 오픈 기념 프로모션 이용권 구매자는 웨이브에서 제공되는 풍성한 신작 콘텐츠를 1년 내내 무제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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