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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복식조 탄생할까…테니스 올스타전, tvN SPORTS·티빙 생중계

강소현 기자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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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전 세계 테니스 탑 랭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스타 매치 레이버컵이 tvN SPORTS과 TVING(티빙)에서 생중계된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레이버컵은 올해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역시 남자 테니스 세계 최고 선수들이 팀 월드와 팀 유럽 소속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팁 유럽과 팀 월드는 각각 유럽과 비유럽 선수 6명으로 구성된다. ATP 단식 랭킹을 바탕으로 팀 별로 3명이 먼저 선발되며, 나머지 3명은 단장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팀 유럽과 팀 월드의 단장은 테니스 레전드 비외른 보리와 존 메켄로가 각각 맡았다. 단장에게는 선수 선발권과 대회 기간 동안 출전 순서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들 라인업도 화려하다. 세계랭킹 6위인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이끄는 팀 유럽과 세계랭킹 8위인 테일러 프리츠가 이끄는 팀 월드가 맞붙는다.

특히 복식 경기는 레이버컵만의 관전 포인트다. 각 팀에 소속된 6명 중 4명의 선수는 반드시 복식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데, 주로 단식 경기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탑 랭커들이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7년과 2022년에는 페더러와 나달이, 2018년에는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팀 유럽의 복식 조로 출전한 바 있다.

역대 5차례의 승부결과 팀 유럽이 4회, 팀 월드가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팽팽해진 경쟁 구도로 더욱 뜨거워진 2023 레이버컵은 OTT는 티빙, TV는 tvN SPORTS를 통해 독점 중계된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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