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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개편…자살기사댓글 끄고 정정보도모음 개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26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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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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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고침·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 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살 관련 기사 댓글을 자동으로 닫는 등 뉴스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네이버는 기존 메뉴를 재정비하고, 정정 보도 기사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 반론 추후 보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주의를 받은 기사들을 모아서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메인 마이(MY) 뉴스판, 언론사 편집판 등에서도 정정보도모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배너가 제공되며, 뉴스서비스 상단 메뉴를 통해 관련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언론중재위원회 등 관계기관 심의상태나 결과에 대한 안내를 기사 본문 최상단에 노출하고, 심의중·요청중 등 현재 상태를 제목에서 보다 알기 쉽도록 디자인을 강화했다.

또한 네이버는 팩트체크 페이지에 언론사가 취재한 팩트체크 기사를 모아서 서비스한다. 팩트체크 페이지는 언론사에서 공적 관심사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가 최신순으로 배열된다.

[ⓒ 네이버]
[ⓒ 네이버]

네이버는 건강한 인터넷 환경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자살 관련 내용으로 인식한 기사 댓글과 추천 스티커를 제외한다. 아울러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내용의 자살 예방 배너를 노출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댓글 작성자 팔로우 기능을 제공 중인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댓글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한다. 네이버 뉴스에선 인상 깊은 댓글을 만났을 때, 향후 팔로우 설정을 통해 해당 이용자 댓글을 쉽게 팔로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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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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