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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LG CNS,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협력

이종현 기자

ⓒVM웨어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는 LG CNS와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글로벌 제조 기업 등의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 ‘SBP(Smart Bigdata Platform)’과 머신러닝운영(MLOps) 솔루션 ‘DAP MLDL’을 기반으로 산업별 빅데이터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VM웨어에 따르면 최근 표준화된 분석 환경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신규 및 추가 데이터의 분석 요구사항도 급증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 데이터 중복 관리로 인한 비효율을 개선하면서도 필요한 자원의 예측성을 높이고, 분석 모델에 대한 테스트 환경과 데이터 및 자원의 통합 관리 체계를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자사 ‘브이스피어(vSphere)’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VM웨어는 대규모 데이터 병렬 처리 분석 플랫폼인 ‘그린플럼(Greenplum)’을 통해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 쿼리 성능을 제공하고 업계 최고의 분석 라이브러리 및 SW 스택과도 긴밀하게 통합된 차세대 빅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클러스터 증가에 따른 유연하고 자동화된 운영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LG CNS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VM웨어는 LG CNS가 통합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다양한 분석 요구 사항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했을 뿐 아니라, 표준 분석 환경을 통한 체계적인 분석 및 협업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한편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한 운영 환경 또한 개선시켰다고 피력했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민용 LG CNS 데이터 애널리틱스&AI 사업부 상무는 “LG CNS는 기업 고객이 ‘Data-Driven Enterprise’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을 진화시켜왔다”며 “앞으로도 LG CNS의 빅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처링 역량과 차별화 솔루션에 VMware의 우수한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인호 VM웨어 한국 지사장은 “AI의 힘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수요 또한 크게 높아졌다”며 “VM웨어와 LG CNS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VM웨어는 고객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자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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