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려동물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日 애니콤과 맞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손잡고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애니콤 홀딩스가 보유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대상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또 애니콤 홀딩스 자회사이자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인 애니콤 파페와 함께 일본 내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한다.
엑스칼리버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 영상검출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해 반려동물을 위한 AI 헬스케어 시대를 열었다. 현재 반려견의 근골격, 흉부, 심장, 복부까지 대부분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진단범위를 반려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앞으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청진 솔루션을 만드는 ‘스마트사운드’, 클라우드 기반 동물의료 영상 저장 솔루션 제공기업 ‘스마트케어웍스’ 와의 협업도 진행중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텔레콤은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만들어 내기 위한 AIX(AI Transformation)를 추진 중으로 엑스칼리버는 이러한 AIX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엑스칼리버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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